2024년 甲辰年을 맞이하며

(주)지아이에스21 2024.01.12 22:09 조회 228

▣ 2024년 甲辰年을 맞이하며

하루하루가 쌓여 달이 되고 계절이 되더니, 이내 해가 바뀌었다. 주위를 둘러보 면 참 많은 것들이 허망하게 자리를 잃고 사라졌다. 무탈한 것이 오히려이상할 지경이다. 지난 한 해는 돌풍에 휩싸이지 않고 그냥저냥 견뎌내는 것이 목표였다. 그사이 떠난 이들의 자리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새로운 풍경으로 무심히 채워졌 다. 이것이야말로 무상(無常)한 변화다.
올 한 해를 꾸준히 살아갈 것을 다짐해본다. 사랑하는 이를 찾아도 좋고 높은 이상을 꿈꾸어도 괜찮다. 다만 사랑은 누구에게나 힘이 되지만, 한편 너무 지나치 거나 많이 소유하는 것은 장애가 된다. 비워야 할 것을 비우지 못하는 것이 앞길을 막기 때문이다. “운명의 여신이 당신에게 나쁜 카드를 주었는가? 그렇다면 지혜를 발휘하여 이겨라” 영국의 시인 프랜시스 퀄스의 메시지와 같이 갑진년에 는 푸른 빛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용처럼 모두가 지혜로 빛나는 삶 되기를 소망한다.

※참고문헌 : 원영 스님의 마음 읽기에 일부 발췌 인용

 

며칠 전 꽃게가 탈피하는 쇼츠 영상을 흥미롭게 봤다. 여러 종류의 갑각류가 있지만 대부분이 탈피 중 10~20%가량 폐사한다고 한다. 탈피 과정이 힘들고 탈피 직후에는 외피가 약해져 주변 환경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. 삼성전자·LG전자의 지난해 잠정실적을 보며 꽃게 탈피 영상이 머릿속을 스쳤다. 스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생존과 직결한 탈피와 맞닿아 있다. 다시 튼튼한 껍질을 갖기까지 겪는 혼란과 위축을 이겨내야 하는 점도 비슷 하다.
갑각류는 나이가 들수록 껍질이 더 단단해지고 무거워져 탈피가 힘들어진다고 한다. 사업 역사가 깊을수록, 조직이 클수록 변화를 가하는 무게감과 고통은 클 수밖에 없을 것이다.
우리 기업도 변화와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성장해야 한다. 기존 성공에만 도취해 선 안 되고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해야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. 혁신엔 고통 이 따른다. 그럼에도 새롭게 변화하려는 노력이 없다면 뒤처질 수밖에 없다. 우리 기업들이 탈피하고 기존보다 더 성장할 모습을 기대한다.
지아이에스21의 가족 모두 기존의 고정관념 형식에서 벗어난 광정(匡定)으로 혁신하여 따뜻하고 희망찬 갑진년을 이끌어 갑시다.

※참고문헌 : 전자신문 배옥진 기자 발췌 정리 인용

 

지아이에스21 대표 김동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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